파키슨병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1일 파킨슨병의 날이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컴퓨터로 파킨슨병 초기 발병을 즉시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루카 지안카를로 박사 연구팀은 하버드대 의대 제이콥 후커 교수팀과 함께 새로운 파킨슨 병 검진기술을 개발했다.
파키슨 병은 뇌 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는데, 손이 떨리고 몸이 둔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었다. 뇌세포의 70~80%가 손상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뇌를 컴퓨터단층촬영(CT)하는 진단 방법이 있지만 검사비가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하지만 MIT 연구진이 파킨슨 병 환자와 잠을 거의 못 잔 정상인은 자판 하나 하나를 눌렀다 뗄 때 걸리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파킨슨병 발병 초기 치료를 시작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장 나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