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의 효능, 치매·우울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긍정적 효과
최근 카레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카레가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카레의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은 사람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졌다. 이는 뇌세포 간의 연결을 개선해 주는 뇌 분자를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커큐민은 뇌세포가 연계 작용을 하는 과정을 위협하는 두뇌 안의 악성 효소를 차단한다.
본질적으로 커큐민은 천연 항우울제 알약과 같은 기능을 하며,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이는 치매와 같은 심각한 뇌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은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후추와 함께 쓰면 더 효과적이다.
카레의 효능에 집중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카레의 효능을 연구한 뉴욕 시립대학의 쥐실험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에 풍부한 쿠르쿠민이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이 연구에서는 쿠르쿠민이 두려운 기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종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