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해진 등산로로 일행과 소통하며 산행하기
조난사고는 대개 일행에서 이탈하여 길을 잃거나 실족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 등산로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표시와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므로 정해진 등산로를 따라 가면 길을 잃거나 낙오되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산행은 숲이 우거져 등산로를 조금만 이탈하여도 일행들의 시야를 벗어나게 되어 부지불식간에 서로 연락할 수 없는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반드시 서로 소통하고 일행과 보조를 맞추어 산행해야 한다.
2. 휴대폰으로 위기 상황대처하기
산행 중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통신 수단은 무척 중요하다. GPS기능이 되는 전화기의 경우 GPS기능을 켜두면 탐색 활동 시 유용하게 활용되고, 일반 전화기라 할 지라도 중계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전원을 켜 두어야 한다. 그러나 산중에는 전파의 방해로 방전이 쉽게 되는 만큼 여분의 배터리를 챙기고, 최아그이 경우를 대비하여 동행자 중 배터리 상태가 좋은 전화기 전원을 꺼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조난을 당하였을 경우 119대원(상황실, 구조대, 구급대, 탐색대 등) 이외 다른 곳과의 통화는 자제하여야 한다.
3. 산행 계획 세우기
산행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등반하기를 권한다. 산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반면에 곳곳에 인간의 오만을 시기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반면 선등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한발한발 증명해 놓은 등산로라는 이름의 안내선이 있다.
평소에는 산허리를 휘감고 있다가 예기치 못한 위험순간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우리에게 슬그머니 안내선을 내어 준다.
산행 전날 잠시 시간과 공간의 영상을 그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4. 산행 시 호루라리 챙기기
산생 시 조난을 대비하여 여벌의 옷과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자기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 반사판, 손전등, 형광띠 등을 반드싱 챙기길 바란다. 간단한 자기 표시 도구가 자기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5. 여름 산행시 벌과 뱀에 주의하기
온나화로 벌과 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임으로 자칫하다가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긴 소매옷과 스패츠를 착용하고 단독산행 보다는 일행과 같이 출입허가된 등산로로 산행하여야 한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