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분한 물과 적절한 간식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등산은 시간당 약 400~800kcal를 소비하기 때문에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환경과 날씨로 인해 칼로리가 더 소모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콜릿,견과류,과일 등 고열량의 비상식량을 준비하여 틈틈이 섭취한다면 에너지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산행을 하면 하루 수분 소비량 보다 1~1.5L가 추가로 손실되기 때문에 제때 보충해 주지 않으면 탈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2.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여유있게 산행을 해야 합니다.
등산을 할때는 경사가 지고 험한 곳을 수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땅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정확히 밟고 천천히 리듬을 타는 듯 걸어야 하고, 체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작게 해 천천히 걷도록 해야 하며 너무 급하게 올라가서는 안됩니다.
3.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긴 휴식은 몸을 더 지치게 만들 수 있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걷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유지해주면 오히려 몸이 더 편안해 집니다. 처음 등산을 할때는 20분 정도 걷고 5분 정도 휴식을 하고,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길이 아니면 절대 가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객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탐방로 외에 지대가 험한 길을 간다면 안전사고에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길을 잃어버려 조난 당한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안내판을 확인하고 탐방로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5. 하산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등산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대부분은 하산할 때 바생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산할 때 속도를 내서 뛰는 경우에 미끄러지거나 돌을 밟아 넘어져 다치기 쉽습니다, 또한 발목이나 무릎 등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갖고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위 백종철>